34살 여징어입니다.
5/22~5/25일동안 제주도에 나홀로 뚜벅이로 갑니다
(연휴때에만 여행다니는 비루한 직장인 신세...)
29살부터 매년 한번씩 가던걸 작년엔 안갔어요
그때는 왠만한 건 다 가보고 봤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더이상 뚜벅이로 힘들게 다니기도 싫기도 하고
혼자서 더이상....
근데 그 이유들 중에 이뤄진게 없이 올해 또가네요..
(그래서 좀 시무룩...)
올해 좀 이것저것 스트레스받는 일이 많아지니깐
아무생각없이 여행다녔던 제주도가 생각나더군요
집에선 매년 가던데 또가고 싶냐는 잔소리 좀 듣고...
이번엔 설렁설렁 여유있게 다닐 수 있는 계획을 짰어요
올해가 마지막이란 생각에 딴때보다 더욱더 재밌게 씩씩하게 다녀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