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러는요.. 다른 유저한테 욕하고 반말 쓰고 비방하고 험담하고.. 그래서 악플러가 아니에요.
악플러의 정확한 정의는 '다수하고 다른 의견을 말하는 사람'이에요.
아무리 욕지거리를 해도 다수하고 의견이 같으면 악플러가 아니고, 아무리 예의바르고 조심스럽게 말해도 다수하고 의견이 다르면 악플러에요.
저를 예로 들어보죠. 저는 이제까지 1년 넘는 기간동안 그 많은 글과 댓글을 쓰면서 단 한번도 댓글로 다른 유저에게 이새끼 저새끼 하거나 먼저 반말짓거리한 적이 없어요. 다만, 남들하고 다른 생각 혹은 잘못된 생각을 글로 표현한 적은 많이 있죠. 그 생각들도 그냥 싸지른 게 아니라 나름대로 이유를 대 가면서 논리적으로 쓸려고 노력한 것들이에요.
근데 그렇게 욕 한 번 한 적 없는 전 악플러 소리를 들어요. 정작 저한테 친일파, 매국노, 꼴페미, 개독, 선비, 좌빨 등 온갖 인격모독성 욕설에 제 부모님, 친구까지 끌어들여서 인성이 쓰레기라고 했던 그 많은 사람들은 그냥 멀쩡한 유저에요.. 이거 되게 웃기지 않아요? 누구한테 욕 한 번 한 적 없는 사람은 단지 생각이 다수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악플러가 되고 자기들은 아무리 욕을 퍼부어도 악플러가 아니고..
인터넷에 악플러가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제가 보기엔 대부분이 다 악플러에요. 이제까지 저한테 욕한 사람만도 300명은 넘을 테니.. 근데 그 중에 유독 눈에 띄는 사람이 곰팅처럼 시범케이스로 당하는 것뿐이죠.. 아래 링크 좀 보세요. 그야말로 광기의 현장이죠. 저렇게 한 사람한테 미친듯이 쌍욕을 퍼부어 놓고 저 사람들은 아무 일도 없던듯 다 잊어버리고 살겠죠.. 어떻게 낯모르는 사람이 말 좀 잘못 했다는 이유로 저런 말들을 쉽게 내뱉을 수 있는 건지.. 전 저기 댓글단 사람들이 인간인지 짐승인지 구분이 안 가요..
그래서 곰팅같은 악플러 심판한다고 설치는 오유의 수많은 정의의 사도들 보면 웃음만 나와요. 지들이 한 짓거리는 생각도 안 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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