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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제천 화재 참사에 문재인 정부 초동대응 미흡 책임론 제기
게시물ID : sisa_10066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변방의오유
추천 : 11
조회수 : 93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12/24 17:09:27
야권은 24일 충북 제천 화재로 대규모 희생자가 난 데 대해 문재인 정부를 질책하며 책임론을 제기하고 나섰다. 또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사고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자유한국당은 이번 화재 참사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의 초동 대처의 미흡함을 지적하며 책임론을 제기했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참사를 이용해 정권을 잡은 세력들이 세월호보다 더 잘못 대응해 사상자를 키운 제천참사를 어떻게 책임지고 수습하는지 지켜보겠다"며 문재인 정부를 향해 날을 세웠다.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도 24일 충북 제천 화재 현장을 찾고 기자들과 만나 "불과 보름 전에 소방안전점검을 받은 건물에서 대형참사가 발생했다는 것은 분명히 짚고 가야 할 문제"라며 "두 번 다시 이런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소방, 행정안전부의 책임까지도 철저히 추궁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보라 한국당 원내대변인 역시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참사는 문재인 정부가 인기영합적 포퓰리즘에만 매몰돼 국민생명안전을 지키는데는 소홀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며 "정부는 유가족 앞에서 립서비스만 할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22일 화재 현장에 찾고 "세월호 참사를 겪은 이후에도 대한민국은 달라지지 않았다"며 국가의 가장 큰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는 그 기본도 지키지 못했고 그런 상황이 처참할 따름"이라며 질책 목소리를 냈다. 

이행자 국민의당 대변인도 23일 논평에서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지어진 건물로 화재가 쉽게 번졌고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조기 화재진압이 어려웠다"며 "결국 이번 사고는 법과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못해 벌어진 인재"라고 지적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도 22일 화재 현장에 방문해 "인명을 구할 시간이 있었는데도 못 구한 것인지, (그랬다면) 원인은 무엇인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철저히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오전 제천 화재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다시는 이런 참사가 없도록 안전한 나라를 꼭 만들겠다"며 "사고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고 제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전했다. 

또 김현 민주당 대변인도 전날 논평에서 세월호 사건을 언급한 홍 대표에 대해 "박근혜 정권이 최악으로 못했던 것이 세월호 참사에 대한 대처"라며 "그 적폐세력과 궤를 같이한 홍 대표가 해서는 안 되는 막말을 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억울한 희생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정비하는데 그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8358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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