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너무 피곤해서 일찍 자고 이 시간에 일어났는데 인기척없는 방 안 공기와 아무도 연락없는 핸드폰문자메시지 오늘도 여전히 행복한 다른 누군가의 페이스북페이지 또각또각 흘러가는 시계소리. 갑자기 외롭다는 감정이 파도처럼 밀려오네요 평소에 나는 외롭지 않은데? 내가 날 사랑해주면서 내가 행복하게 살거라고 그렇게 스스로에게 말하고는 했는데 그게 아니었나봐요 나도 정말 관심받고싶고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었다는걸 알았어요 다들 행복하게 살고 계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