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단지 눈팅을 주로해서 가입한지 얼마 안되지만
저보다 더 오랜시간 오유에 애정을 쏟은 많은 유저분들이 이번일로 상처받고, 실망 많이하셨을거 잘 압니다.
저도 화딱지가 나는데 다른분들은 오죽하시겠습니까
다만 이상황에서 더 걱정이 되는건 오유여성분들이 받았을 상처가 더 걱정스럽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성범죄에 대한 상처는 정말 지워지지 않는 트라우마가 되어 끊임없이 피해자를 괴롭힙니다.
저쪽에서 성범죄피해자인 자신의 지인을 이용하여 분탕질을 쳤을때, 비슷하거나 유사한 상처를 받았던 여성유저분들이 아주 힘겹게 글을 쓰셨었죠
본인의 아픈기억을 끄집어 내어 아주 힘겹게 글을 쓰셨을겁니다. 단연, 그분 뿐만이 아니라 많은 유저분들이 남들에게 말도 못하고 끙끙앓고 상처를 끌어안고 살아가고 계실껍니다. 감히 저로써는 짐작도 못할 고통이고 상처겠죠..
그러나 저 사람들은 타인의 아픔을 자신들의 무기로 내세워 트라우마가 있는 유저들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입니다.
정말 힘겹게,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아픔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유저분들의 가슴에 난도질을 한 사람들이라고요.
그런데 참으라고요? 우리에게도 잘못이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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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운영자님이 참으라면 참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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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쩌죠... 못참을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