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99.8% (변수가 있을지도 몰라..) 확정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아티 콘펠드씨 방한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현지(한국)시간 27일에 도착 6월 1일에 기자회견 및 1차 라인업 발표를 한답니다
(아.. 여기도 가보고 싶지만.. 학생 신분으로썬...게다가 지방이라..)

AC/DC는 전세계 순회 공연 예정이라 못오고..
Radio head는 올해는 쉬는 해라 안온다더군요...
아.. 누가 올지 기대중입니다...
제 친구는 RATM 팬이라 RATM 왔으면 하더군요.

친구 이야기 하니까..
근데 웃긴건... 작년 미술 시간에 포스터 그리라길래 전 아무거나 그리자 해서 막 그리고 있는데

친구가 '우드스탁 in 평양'으로 써놓고 자기가 원하는 밴드들 쭉 써놨더라구요...
(얘 꿈이 인디밴드 같은 거 하는게 꿈입니다... 일렉기타 치는데.. 잘쳐요)
그래서 친구한테 그게 뭐냐고 했더니... 최고의 락페라고 하더군요(물론 개인차는 있을수 있습니다)

그때 알게된 우드스탁...

그로부터 반년 뒤 3월 18일에(아 형 생일이었네..)
친구한테서 문자가 와서 봤더만 작년에 그린 포스터가 현실이 되었다고
흥분한 투로 말하더군요...

해서 인터넷으로 보니까 저도 살짝 흥분 했지만
100% 확정도 아니고 루머일 확률도 있어서 반신반의 했죠

락을 처음 들은건 중1때 지만
그땐 한 밴드의 노래만 질리도록 듣고 그 외에는 문외한 수준으로 듣던 때라
그냥 그렇고... 진짜 본격적 시작은 그 친구 만나고서 부터인데...
암튼.. 우드스탁에 대해 조사해보니 흥분되더라구요..

해서... 서로 만약 열린다면(이렇게 말했지만 서로의 어조는 개최 확정의 어조였습니다)
같이 가자고 약속헀는데...

정말 긴 2달이 지나고 확정되었네요 ㅋ
중간에 임진모씨가 음악캠프 나와서
그거 다 거짓이라고 무산이라고 했을 땐 충격적이였는데..

아무튼 다행입니다...

아... 라인업 기대되네요..... 제발.....


네티즌 추산으로 3일권에 캠핑자리까지 하면 1인당 30만원은 있어야 하더군요
(캠핑자리는 한 자리당 만원... 그냥 자리만 있는겁니다)
착실히 용돈이랑 모으다보니 이미 다 모은지 오래되었네요 ㅋ


그나저나... 우드스탁이 뭔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우드스탁은 1969년 미국 뉴욕 교외 지역인 베델 지역에서 열린 락 페스티벌을 말합니다.
60년대는 히피와 연결이 되는데, 히피는 대충 잘 아실꺼라 믿구요..(플라워 무브먼트 등등)
평화와 반전(no war) 그런 것을 모토로 해서 3일간 진행된 락 페스티벌 입니다.(8월 15일~17일)
지미핸드릭스, 제니스 조플린, 산타나, 그레이트풀 데드, 제퍼슨 에어플레인, 더 후, 더 밴드, 닐영(과 그의 팀) 등등... 그때 최고의 찬사를 받는 팀도 있었고 무명의 팀(산타나도 저땐 무명)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삼일간 했던 페스티벌을 우드스탁이라고 합니다..

히피족들이 현실과 거리를 두려는 경향이 있어서 마리화나나 LSD 같은걸 하긴 했지만..
난교를 서슴지 않게 했으며 현실도피자들이였지만...
3일간 45만여명은 서로 싸우지 않고 평화를 부르짖었으니까요(70년대부턴 히피는 끝나지만요)

아무튼... 위대하고 정통성있는 락 페스티벌입니다...


그나저나 우드스탁 가시는 분들 없으실라나...
우드스탁은 언제 또 할지 기약 할 수 도 없는데...
지산이나 펜타(아 요새 펜타 경제 사정이 말이 아니긴 합니다만..) 등은 매년 하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