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전화가 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이상하다고,
평소에 늘 근무하시던 직장에 나와 일하던 중이셨는데
갑자기 정신을 차려보니 지난 30분가량이 전혀 기억이 안난다고 하십니다.
치매가 오는건 아닌가 하며 계속 무서워 하셨는데
요즘 이사도 하고 근무 관련해서도 스트레스가 심하셔서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거일거라고
일단 안심시켜 드리고 전화를 끊었습니다만 저도 걱정이 되는건 어쩔 수가 없네요.
아직 대학생 신분으로 학교 문제때문에 타지에 나와있어서 가보거나 같이 있어 드릴수도 없어서요.
인터넷에 치매 초기 증상같은걸 찾아보긴 했는데 계속 신경이 쓰입니다.
스트레스나 피로도 때문에 종종 일어나기도 하는 일인건지 여쭤봅니다.
게시판을 어디로 가야되나 고민을 좀 했는데 여기가 맞는지 모르겠네요.
참고로 저희 어머니는 60년생으로 연세는 55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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