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나이를 먹는것인지 29살까지는 몸에 아무것도 안발라도 윤기가 자르르 흘렀는데요. 서른이 되자마자 갑자기 몸이 건조해짐을 느꼈습니다. 손이 먼저 시작했는데 그래도 뻑뻑한 핸드크림(뉴트로지나 같은) 이나 세타필같은거 자기전에 한번 바르면 해결이 됐었어요. 올해 서른여섯이 되니 서른살 그때처럼 갑자기 건조함이 심해지는것을 느꼈어요. 이젠 주부로 살고있으니 습진도 달고 사는데 뭘로도 낫지 않고 로션을 발라도 잠깐이고 너댓번은 바르는것 같은데도 피부속부터 당기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살살 가려워용 ㅠ 시어버터도 무슨 아프리카 어쩌구 하는 브랜드 아이허브로 사서 썼는데 이것도 안듣는것 같습니다. 물도 의식해서 더 먹는데 뭐가 문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