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 중 가끔가다 맞은애와 때린애 둘 다 데려다 놓고 둘 다 잘못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는 한쪽의 잘못이 더 큰 것이 명확한데도 불구하고 나머지 쪽까지 너도 조금이라도 잘못한것이 있으니 둘 다 잘못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이게 같은 반 아이들도 아니라 자신의 반 아이가 주로 괴롭힘을 당하고 타학교 아이가 괴롭히고 있는데 둘 다 잘못했다거나 그만하라고 하는 겁니다.

대단한 상식도 필요없고 아주 기본적인 상식만 있어도 옳고 그름을 판별한 후 잘잘못에 대한 처벌을 내릴텐데요.

이거 어려운거 아니잖아요?

이런게 한두번이면 모르겠는데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운영자라면 누구보다 더 오유를 사랑할텐데 왜 본인이 나서서 사이트의 이미지를 망칩니까?

본인의 생각의 옳고 그름을 떠나 최소한 자신이 한말이 어떤 의미이고 어떤 식으로 받아들일지는 나이와 경험을 통해서 알때가 되지 않았습니까?

제발 이성적이고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착각을 버리기 바랍니다.

상식적인 사람들은 좀도둑과 살인범을 같은 선상에 두고 둘 다 잘못했다는 식으로 말하지 않습니다.

살인범이 훨씬 잘못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