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려고 하니까 기억이 잘 안나서 반말 씁니다. 양해해 주세오
나는 눈을 떠 보니 파란 공간 이었다. 내가 사는 집인데 새벽에 푸른 어스름이 깔릴 즘에나 보이는 빛이 둘러싸는 공간이었다. 공간이 흐느적 거려서 나는 그것을 걷어내었다. 그것들은 물에 설탕이 녹듯 흩어졌고 나는 주변에 서 있는 사람들을 보았다. 나는 갑자기 머릿속이 범죄로 가득찼다. 몸에는 힘이 넘쳤고 생각하는대로 움직이게 된 상황에서 나는 그들을 무시하고 그 방을 나가 길쭉한 복도를 망령처럼 달려 날아갔다. 걸리적 거리는 것들을 전부 내가 상상 가능한 에너지로 폭파하고 자르고 내 던지면서 날아갔다. 그리고 무슨 여자를 덮치려는 순간에 갑자기 죄책감이 밀려왔다. 나는 내 손을 놓았고 그 여자는 검은 물질로 바뀌었다. 나는 갑자기 모든 상황에 당황했다. 그리고 깨었다.
깨어나서 나는 내가 무적의 힘을 갖게 되어도 양심을 지킬 수 있게 되기를 바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