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게 자신이 없어지는 하루네요.... 피아노를 다시 시작한지 어언 7개월.... 전공으로 하려고 열심히 하고는 있지만 어찌된게 실력이 전혀 느는 것 같지 않는 기분이 드네요.... 이래가지고 대학은 갈 수 있으련지.... 어렸을 때 철없이 방황을 해서 아직 중학교 졸업도 못했는데.... 이런 내 자신이 정말 싫어지네요.... 4월달에 검정고시 보려고 공부는 하고 있지만 생각처럼.. 마음먹은대로 잘 되지는 않아요.... 피아노는 남들보다 한참을 더 배워야하고.. 빨리 공부는 해야되겠고.... 이래저래 고민만 하다보니 맨날 밤이나 새우고 있고.. 부모님 실망시켜 드리고 싶지 않은데 생각처럼 잘 되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