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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 타러 가서 알게된 나의 어린시절
게시물ID : freeboard_10070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큰반지
추천 : 0
조회수 : 21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7/29 13:27:11
난생 처음 보드 타러 감. 보드 오른손잡이용 왼손잡이용이 있다고 해서 당연히 오른손잡이용 빌림

근데 뒷발이 엄청 안돌아가서 투덜거리고 있는데 친구가 와서 너 왜 구피를 빌려 왔냐며 자세 교정해줌

왜 이러지?

하고는 수영장엘 갔는데 대충 개울 수영이어서 평형을 못함 그래서 평형만 교습 받으려고 했더니 레벨테스트를 함. 배영, 자유형으로 25m 가는건데 자유형은 폼이 이상하다며 자유형을 일주일 하고 평형을 하라고 함

천천히 가면 강사가 자세 교정해 주는거였는데 강사가 갑자기 내 얼굴을 잡고 나 숨쉬는 반대로 돌림. 어어~~ 이러니까 

왼손잡이세요?
아뇨--*
근데 왜 숨을 이쪽으로 쉬시죠? 특이하시네요..

집에다 전화 걸어서 오마니께 여쭤봄

한참 웃으시더니..

아주 어릴때 밥을 자꾸 왼손으로 먹어서 손을 묶어놨다고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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