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오유는 크고작은 일들이 있어왔지요. 제가 기억하는 것 만해도 친목질문제도 있었고 일부 클린유저의 횡포? 도 있었고.. 지난번엔 되도않는 종북사이트로 몰려서(아마 인포메일에서 사이트 이동 이래로 제일 큰사건이지 않았나..) 큰 파동도 한번 있었지요.
그래도 잘 지나왔잖아요..? 바보님도 그렇고 오유인들도 따뜻하시고 너른 마음이셔서 이미 운영자-유저를 넘어 연대를 가지신분들 많을겁니다. 몇년전 광고가 오유에 처음 삽입되던 시절, 바보 돕자며 자발적으로 1일 1클릭 운동이 일어났던 것도 돌이켜보면 끈끈한 오유만의 어떤 정이 있는걸 느낍니다.
바보님의 지탄은 이제 충분하니 이제 그만 접으시고, 조용하나 우직하게 언제나 그래왔던것처럼 똘똘 뭉쳐서 싸워 나가면 좋겠습니다. -----
나름 오래된 오유인인데 정말 오랜만에 글쓰네요..거참.. 여튼 고작 이 정도의, 여치나 벌레들의 소요에 들썩들썩하는 오유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한자올려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