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 나고나서 두번째로.. 좀 잠잠해졌겠거니 하고 들어왔는데 비둘기가 훠어얼씬 더 많아졌네요. 몇개 글 대강 읽어보고 베오베 베스트 헤드라인만 쭉 봤는데요. 하아...... 전 오유가 쥬니버네이버 다음으로 처음 가던 웹 놀이터였어요. 그 이후에 알게된 디씨 웃대 이런 곳은 워낙 말투랑 생각이 저랑 안맞아서 도저히 못하겠고 다음 카페는 제가 다음을 많이 사용안해서 안들어가지더라구요. 오유에도 몇번 상처받아서 떴지만 시간 지나면 그냥 들어오게 되고.... 항상 스포츠 중계하면 오유로 들어왔구요. 남자가 많든 여자가 많든 상관 없이 즐길만 했어요. 오유가. 유머사이트 아니란 소리 많이 들었지만 성향이 다를 수도 있던거고. 근데 이번 일은 타격이 참 크네요. 지금까지도 여러 힘든 일들이 있었는데 비교가 안될 정도 로요. 본 문제되는 까페는 두말할 것도 없을 정도고 그 외에 딸려오는 문제들이 합병증 처럼 오는 것이 아 이게 바야흐로 춘추 인터넷 시대에 오유국이 망하는 건가? 싶기도 했습니다. 그렇다고 망하길 바라는건 전혀 아니구요... 단지 전 걱정이 되네요. 원래 모습으로 못돌아갈까봐요. 솔직히 오유라면 쓰지 않았을 것 같은 말, 어투가 판치고,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끝없는 비둘기들이 제 소리를 내는데...물론 의견은 좋은 절차지만 정리가 안되니 답답하기만 하고요. 속상합니다. 저는 오유에 대한 엄청난 열정은 없어요. 하지만 오유가 힘든 상황은 보고 싶지 않네요. 바쁜 상황 속 뜬구름 잡는 소리 죄송합니다. 하지만... 언제까지고 이상태가 아닐 길 바라고요. 운영자님도 힘내세요. 너무 지치지 마세요 유저분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