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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번호 664, 오유 장수회원으로써 부탁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8392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임창정
추천 : 18
조회수 : 603회
댓글수 : 93개
등록시간 : 2015/05/13 22:29:57
오유 장수 회원이자, 원로라고 부르기도 민망하지만(더 선배님들이 계실까봐) 

나름 오유 원로로써 오유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여러분에게 운영자님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전 근 십여년간 오유에게 많은 일들을 실시간으로, 제 눈으로 오랜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모든 큰 사건에선 전 늘 제 3자 입장이었고, 늘 한 발 뒤돌아서 지켜만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성폭행 사건으로 처음으로 운영자님께 대들어 보려 합니다.

많은 눈팅 분들을 포함한 우리들은 지켜만 볼 수 없다는겁니다.

우린 늘 착했고, 당하기만 했고, 지켜만 보기만 했습니다. 이건 제가 가입한 연 후 로도 늘 그래 왔습니다.

하지만, 지금 제가 이 글을 적는 건 누구보다 사랑하는 오유 회원으로써 이번 건은 그냥 착하기만한게 아니라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기 때문 입니다.

운영자님. 제게 오유란 종교이자, 뉴스이자, 선생님이자, 제 사춘기를 이렇게 올바르게 자랄 수 있게 만들어 준

제 삶 입니다.

운영자님 우리 다수의 오유 회원이 원하는 걸 생각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 종교가 제 삶이 흔들리지 않길 바랄 뿐 입니다.

한번 만 다시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유 회원님들!

여러분들이 얼마나 오랫동안 사랑해 주신 오유이기에 이렇게 오랫동안 사랑 받아 왔을 수 있었습니다.

저도 여러분 만큼이나 오유를 사랑해 왔고, 앞으로도, 지금도 너무 사랑하기에 여러분 만큼이나 많이 속상 합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디도스 공격을 혼자 막아 내시느라, 서버비 비용도 일체 받으시지 않으셨던 운영자님

우린 다 알잖아요.

스르륵 회원님들 형님들 아재님들 너무 반갑습니다.

이렇게 너무 반가운 축제가 지나고 또 이렇게 많은 이야기들이 지나갈 때,

여러분에게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오유 또한 이렇게 성장할 거라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유를 사랑하는 오유 회원님들 스르륵 회원님들 너무 고맙고

운영자님 사랑합니다





출처 운영자님 오유는 나에게 뉴스이자, 종교이자, 제 사춘기 였습니다.
흔들리지 마시고, 다시는 이렇게 죄송하단말 안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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