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꿈?
게시물ID : panic_100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저씨
추천 : 3
조회수 : 1356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1/01/07 13:57:41
하도 시끄러워서 거의 들어오지 않는 공포방에 들어왔네요
온김에 삼풍백화점 이야기가 있어 나도 경험 하나 올리면..
제가 예지몽을 잘꾸거던요.. 우리 딸아이 태몽도 2번이나 꾸고.. 남자치곤 좀.. 별난,.. 하여간

삼풍백화점 붕괴날 아침 꿈에 서울에 빌딩 3채가 무너지는 꿈을 꾸엇어요
북한에서 미사일을 발사해서 시청근처 프라자호텔 롯데백화점 그리고 기억 안나는 건물.. 3채가 무너지는 꿈..
꿈에서 깨어서 그려려니 .. 하다가 낮에 뉴스보고 놀랬죠

또 한번은 제가 꿈에 영혼이 되어 날아다니다가 아파트베란다쪽 창문으로 빨려 들어갔는데 그곳이 우리집이 아닌 옆집이었어요
깨어나니 옆집아이가 죽었더군요(평소 앓고 있던 아이였음)

진급누락이나 진급하는것 등은 예외없이 미리 알고
오늘 소란이 있겠다.. 싶은것도 거의 알죠...
어릴적엔 친척 돌아가시는 꿈도 미리 꾸고

살이 찌니까 좀 예지력이 떨어지는것 같아요
74년부터 88년 까지는 채식만 했거던요 요즘도 육식을 즐기지는 않지만
입맛에 육식이 당길때가 많아요

부산이 고향인데 부산에 어린 동자애가 예지력이 높아 사람들 뭐 알아맞히고했는데
그 아이에게 부모님이 몸 건강 챙긴다고 보약 같은거 해주니 그 아이가 화를 내면서
이런거 먹으면 예지력이 떨어진다고 크게 화를 내었다고 하더군요

보통 꿈을 꾸고 아침에 일어나면 금새 잊어버리는데 잘 잊혀지지 않고 선명하면 해몽책을 찾아보세요
저는 운전면허 합격하는 꿈도 아침에 꾸고 미리 알았거던요..

한번은 오늘 소란이 있겠다 싶어서 부산 가는 길에 무지무지 조심하고 조심해서 무사히 도착.
안심을 하고 주차하다가 주차하는 장소 옆집아줌마 술취해서 시비걸어서 큰 소란 났어요..
끝까지 방심하면 안되는데.. 도착했으니 문제 없다고 생각함.. ㅠㅠ

삼풍때 남이야기 하나 하면 
어떤 여자가 물건을 사는데 언니가 옆에서 여기 별로 볼것 엾다고 나가자 라고 해서
응 알았어 하고 대수롭지 않게 나왓는데 무너졌죠
그러고보니 언니는 1년전에 돌아가셨다는게 생각이 났데요

저는 위험한 순간에 제 작은 누님이 잘 깨워준답니다. ㅋㅋㅋ 제 이름을 급하게 부르면 퍼떡 깨어나곤 하죠
그러면 위험한 순간이 코앞에.. 이건 운전중 아주 자주 경험하는 현상인데
어릴적 부터 지금도 그렇지만 난 누님꼐 농담삼아 이런얘기를 하고 ㄴ하죠
누님은 나의 인생을 예비해주러 먼저 태어난줄 알라고..ㅋㅋ

더 특이한 경험도 있는데 정말 신기한... 제 아내가 경험한건데,, 좀.. 그렇네요 집안이야기라..

하여간 온김에 끄적여보았습니다.
(일기장 찾아보면 예지몽 수백개는 꾼듯한데 제 글 표현이 좀 싱겁네요-따로 기록한 경우가 많앗음)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