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당신이 모든걸 할수 있다고 기대지 않습니다.
당신이 거기 서 있다는 것만으로도
여기서 10년 넘게 오유를 지켜왔다는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당신이 항상 올바른 행동만, 훌륭한 행동만 보이지는 못했지만
당신의 행동이 올바른 의지, 훌륭한 의사였다는 것 하나만큼은 의심해본적 없습니다.
아마 조선시대의 진짜 선비가 있다면 당신같은 사람이였을꺼라 믿습니다.
다만 이번 만큼은 싸워야 하고, 행동으로 나서야 할 것 같습니다.
당신의 맑음에 항상 존중하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많은 오유저들이 스스로 해야할 일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번만큼은 우릴 믿어주세요..
사랑합니다 바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