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개질 아재가 오셨길래 저도 함 올려봐요.
혼자 책 보며 배운거라 마무리도 엉성한 것이 좀 그렇기는 하지만 아이들 소품이나 옷 만들어서 잘 입히고 있습니다.
어른 옷은 실 값이 넘 들어서... -_-
국내 발매된 책의 도안을 보고 뜨기도 하고, 레이블리라는 뜨개 사이트의 무료 도안을 보고 뜨기도 하고
넷 상에 공개되어 있는 무료 도안을 보고 뜨기도 해요.
그 동안 뜬 것 중에 몇개만 올려봅니다.
1. 꼬불이 발매트(코바늘) : 18합 면사로 떴어요. 무념무상으로 뜨면 어느새 완성됩니다.
2. 둥근 테이블 매트(코바늘) : 18합 면사로 떴는데 얇은 면사로 떴어야 더 이쁠 것 같아요.
3. 털모자(대바늘) : 실 이름을 까먹었네요. 나염이 되어 있는 실이라 그냥 떠도 무늬가 생겨서 이뻐요.
4. 발매트(코바늘) : 24합 면사, 모티브를 떠서 이었어요. 24합 면사로 뜨다고 손 나가는 줄 알았어요. ㅠㅠ
5. 댄디스트라이프 스웨터(대바늘) : 목부분의 늘어짐은 수정했는데 수정 전에 찍은 사진이네요. 큰 아이가 주문해서 만들었어요.실이 가볍고 따뜻해서 잘 입고 다녔어요.
6. 티코스터(코바늘) :레이스용 실로 첨 떠봤는데 어머~~~~ 눈 나빠질 듯. -_- 풀으ㄹ 먹이면 더 이쁠 것 같은데 구찮아서 저대로 끝냈어요.
7. 하늘파랑 스웨터(대바늘) : 라그란 소매 스웨터에요. 색은 너무 이쁜데 실이 좀 묵직~~~ 그래도 둘째가 잘 입고 다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