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아무리 봐도 우리나라는 제조업으로 가야한다.
게시물ID : sisa_10074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냥그래용
추천 : 16
조회수 : 98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12/27 16:13:30
우리나라.. 현재 수출이 호황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체감하는 경기는 최악의 불경기이지요.
 
명박이와 근혜가 최악의 실정을 거듭하는 동안
우리 경제는 많은 실험을 했었지요
 
기업위주 수출드라이브도 해봤고..
대기업에 소매 등 다 몰아주기도 해봤고
금융, 서비스업, 문화사업.. 제대로는 안했으나 해보긴 해본거지요
 
결과는 모든 산업전반에 걸쳐 소상공, 개인의 소득, 취업율 다 하락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부가 어떤 노력을 해도 일자리를 인위적으로 늘리긴 힘들다고 봅니다만..
정부에서 딱 한가지는 해봤으면 하는것이 잇습니다.
 
소규모 제조업 지원입니다.
 
물론 소규모 제조업은 이미 경쟁력 자체가 상실된 상황입니다.
제가 근무하는 곳 지하에 2년전에 소규모 제조업 공장이 하나 있었는데
첫째로 동남아와 중국의 가격경쟁력이 안되고
둘째 기술문제로 해결하자니 자본투자가 안된답니다.
셋째 만들어도 판로가 없댑니다. 만들었지만 대량생산이 안되니 판로도 쉽지 않답니다.
 
그런데 위의 경쟁력소멸의 이면에는 소규모 제조업은 개인이 쉽게 창업가능하고
리스크도 적습니다.
작은 아이디어, 작은 기술, 하다못해 소규모 노동집약형태로도 가능하기도 하지요
 
중국 공산품을 본적이 있습니다.
세상에 이런것도 만드나.. 싶을정도로 다 만들더군요
조잡하기도 하고 이런걸 사는 사람이 있나 싶은데.. 별걸 다 만듭니다.
1000개 상품중 하나가 얻어걸리면 대박 나는거죠.
 
사회는 조용하지만 변하고 있습니다.
대학가는게 필수가 아니게 되었고
유학이 능사가 아닌 사회입니다.
중국의 인건비는 오르고 있고 동남아도 덩달아오릅니다.
 
미국과 일본은 다시 제조업에 눈을 돌리고 있으며
소형 자동화 등을 통해 이걸 극복하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내수가 적지 않은 나라입니다.
일본에서 근거없는 건너온 내수 1억설.. 때문에 우리나라는 수출 드라이브만이 살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충분히 내수로도 산업을 육성가능합니다.
 
우리나라의 근본은 제조업이고..
제조업의 뿌리는 소형사업체입니다.
소형 제조업 자체의 고용효과는 가장 큽니다.
중소기업이 80%의 고용을 담당하고 있다고 하지요.. 여기에도 못끼는 소형 제조업은 더 더욱 큽니다.
 
동네 둘러보세요.. 적어도 10년전까지만해도 소규모 공장들..다 없어지고
아파트형 소규모 공장들 지금 공실이 태반입니다.
시쳇말로 요즘에 가정에서 하는 부업조차도 씨가 마른상황이지요.
 
우리 기본부터 시작합시다.
아이디어 지켜주고
판로 만들어주고
제품검사 안전검사 정부가 지원해주면서
제조업 키워야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