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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답답해서요,
게시물ID : gomin_100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ddΩ
추천 : 1
조회수 : 26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7/03/31 15:14:51
오늘 꿈꿨어
또 너가 나오는꿈.

별로,
너랑 잘되고 싶은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었는데


나한테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그런거니.

결국
내가 널 찾게 되었잖아.

오랜만에
몰래 들어간 너에 싸이



망할
내친구중에 한명이 왜 너랑 커플이니
왜,
뭔가 복수하는거처럼

아니 지금
뒷통수에서 칼 맞은 기분이야.


왜,
내가 뭐가 모자르니.
뭐가.


왜 하필 걔야.







끊이질 않을 나의 짝사랑
차라리 이걸 버리게 해줘


너가 나에게 차갑게 군 지난날을 보상 받을려고
이따위 꿈을 꾸는것 같아.



달라져야해
그럼,

달라져야해


오늘까지만이다.
너 따위것에 가슴 아프고 울어가는것에 대해


망할,
둘이 잘살고 잘 먹어라
장거리 연애가 쉬운줄 아냐?


울고싶어도
눈물이 나오질 않아.
손만 덜덜 떨릴뿐이지.

너 따위것이 나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널 처참히 지금 이순간부터 잊어주겠어


그래서

정말 꿈처럼
나한테 와서
미안하다고,차갑게 군것에 대해서.


너 인생 얼마나 잘 사나보자.

그렇게 술 담배 계속하고
대학교도, 그렇게 까지밖에 못간 놈

내 기억하기엔 너 그렇게 공부 못한 녀석 아니였어. 


너보다 목소리 좋은 남자 만날꺼고
너보다 공부 잘하는 남자 만날꺼고
너보다 더 웃긴 남자 만날꺼고

너보다,
왜, 이런데서 눈물이 날려는거니.

하ㅡ

지금 내가 너무 잘나지 못해서 그런건가.
아니,
열심히 해서 너보다 좋은 사람이 되겠어.
너가 놓쳐서 아깝다고 할 정도의 사람이 되겠어.


이 망할 6년간의 짝사랑
잊을만큼 지났는데
왜 가끔마다 이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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