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110 뽑은지 한달즈음 되었습니다.
슬립도 해 보고 여기저기 참 많이 돌아다녀봤습니다...
근데 참... 가장 아쉬운 건 역시...
라이딩 문화에 대한 아쉬움이네요.
솔직히 라이딩 하고 돌아다녀 보면... 체감상 열에 아홉은 진짜..
같은 라이더인 제 기준으로 봐도 너무 위험천만하게 운전하는 것 같습니다.
깜빡이 키는 오토바이는 거의 본 적이 없는 것 같고...
5%확률로 미등록 10% 확률로 노헬멧 40% 확률로 정지선 무시 20% 확률로 신호 무시...
오늘도 여의도로 넘어 갔는데 무헬멧에 무등록 오토바이로 깜빡이한번을 안키면서 차선신호 무시하며 다니더라구요..
신대방 쪽 가면서 옆 차선에 있던 SUV 가 제 차선으로 슬금슬금 오더니 결국 전부 다 넘어올 때 진짜 무지하게 화가 났었는데..
결국 이렇게 오토바이에 대한 인식을 만든 건 무질서한 주행을 일삼는 라이더들 때문이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근데 그런 사람 들이 일부라고 하기도 뭐 해요.. 같이 오토바이 타는 입장에서도..
어차피 그런 사람들은 이런 글 보지도 않겠지만..
그런 공도에서의 룰은 결국 본인 안전 = 생명과도 관련 있는 일이니까 지킬건 지켰으면 하는 바람이 ㅠㅠ
오토바이는 작은 사고에도 크게 다칠 수 있습니다... 본인 목숨은 본인이 지킵시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