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여징어입니다.. 전공 졸업후 다닐때도 적성에맞지않아 진정으로 제가원하는게뭔지 제가할수있는게뭔지 찾고사 과감히 전공을 포기했습니다. 말이좋아 제자신의 발전을위함이지 사실 너무 싫어서 포기했어요. 교수며 동기며 학교며 전공취직후 시스템이며 다 거지같아서요. 남들은이해못할 선택이였지만 전 병원을오갈정도로 힘든시기였기에 지금도 후회하진않습니다. 근데 문제는 지금부터예요.. 아직도 제가 하고싶은게 뭔지 할수있는게 뭔지 찾질못하였습니다. 찾는답시고 한 두달을 집안에서 한심하게 쌀이나축내며 있댜가 여러곳에 글을 남긴후 얻은답은 "일단 부딪쳐 봐라" 였습니다. 그래서 서비스직도해보고 교육직도해보고 그렇게 반년 씩일해서 오늘로 딱 1년이 지났네요. 결과는 이도저도아닌 그냥 허송세월입니다. 아직도모르겠어요... 어떤분이 말하길 제가 일만해서그렇다고합니다.. 제가 뭘해야하는지 뭘찾아야하는지 고민하고 찾아봐야하는데 일만했데요.. 부딪친답시고 일단무작정시작한 일이였는데 정말 일만해버린겁니다. 혼란스러워요. 고민을해봐도 그 찾는방법을모르겠습니다. 너무 온실속화초처럼 자란걸까..제가너무 부모님슬하에서 있는게 익숙해져서그런가.. 이렇게 밥까지떠맥여달라는 제입장이 너무 한심해죽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