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쪽의 의견을 들으며 상황파악을 하는 것은 분명 옳은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오유에서 어떠한 사건에 관한 게시글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댓글 중 하나가, 반댓쪽 얘기도 듣고 판단하겠다는 이야기이구요. 그런데 그건 앞 뒤 상황을 모를때 적절한 판단을 위해서 행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 오유는 상황파악을 해야하는 입장이 아니라, 이쪽이 되었든 반댓쪽이 되었든 자신의 이야기를 주장해야 하는 입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바보님의 공지글을 보고 답답합니다. 지금은 공정하게 양쪽에 힘을 실어줘야 하는 것이 아닌, 오유의 주장을 해야 할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공격당하는데도 가만히 있어야 하는건지, 개인적으로 의문입니다. 뭔가 더 하고싶은 말은 있는데, 글로 쓰려니까 어렵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