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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말아먹는 신5적을 아십니까?
게시물ID : sisa_5925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늙은도령
추천 : 5
조회수 : 73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14 05:57:58

정신이 멀쩡했던 시절의 김지하는 문학적으로 과대포장된 시인이었다 해도 최소한 ‘재벌‧국회의원‧고급공무원‧장성‧장차관’을 묶어 오적이라 한 것은 시의적절했고, 충분히 가치 있는 난장이었다. 일제에 나라를 팔아먹은 오적에 비하면 그 죄질이 크지 않다 해도, 해방된 조국의 기득권을 형성해 국민을 갉아먹는 것은 일제의 만행과 다를 것이 없었으니 김지하의 오적은 시대적 정당성이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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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하의 오적은 아직도 유효하지만, 이제는 분야별로 오적을 선정해도 될 만큼 대한민국은 국민의 적들로 가득하다. 기득권으로 만족하지 못한 그들은 특권층을 형성해 국민의 고혈을 빨아먹는 흡혈귀로 변신했으니, 이들에 물린 사람들은 자발적 복종을 넘어 노예의 길로 접어들었다.



특히 이명박이란 흡혈쥐에 (능동적으로) 물린 TV조선, 채널A, MBN, YTN, 연합뉴스TV는 언론생태계를 교란하고 파괴하는 새로운 오적으로 자리 잡았다. 이들의 권세는 이빨 빠진 흡혈쥐를 뛰어넘어, 독재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수첩공주를 가지고 놀 정도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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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감시자에서 스스로 권력화된 이들은 돈이 되는 것이면 예수도 악마로 만들고, 부처도 나찰로 만들었다. 이들에게 진실이란 돈이 되도록 왜곡시켜야 할 먹이감을 말하고, 사실이란 권력의 자양분이 되는 날것에 불과하고, 표현(언론)의 자유란 무적의 방어막이라 할 수 있다.



진화한 오적은 시청자를 볼모로 해적질을 자행하는 악령 같은 존재다. 이들은 시청자의 눈과 귀를 파고들어 두뇌를 마비시킬 뿐만 아니라, 그들의 해적질을 위한 좀비로 만들고 있다. 이들은 미세먼지처럼 퍼져있는 악덕과 같아서 박멸하지 않는 한 사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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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선택의 여지도 없다. 정권을 탈환하지 않는 한 이들의 악행을 막을 방법이 없다. 오직 정치적 힘만이 이들을 퇴출시킬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총선과 대선에서의 압도적인 승리가 요구된다. 이들과 손잡은 야당의원들을 빼고도 퇴출이 가능할 정도의 승리가 필요하다.



신5적이 활개치는 한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을 방법이란 없다. 문재인 대표가 답해야 할 것도 이것이다. 문재인 체제로 총선을 치르고자 한다면 다른 무엇보다 이것부터 답해야 한다. 방송생태계를 바로 잡지 않는 한 기울어진 운동장의 각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란 없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청와대와 조중동의 도를 넘은 국민연금 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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