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운영자님 참 어려우시겠다 싶고 또 그럼에도 오유라는 사이트를 참 아끼시는 것 같아서

처음에는 커뮤라곤 몰랐던 이방인이었던 한 유저가 점점 이 사이트에 마음을 주게 되었네요

오늘 다시 한번 찾아보니 제가 고등학생때 거의 처음에 썼던 글이 운영자님께 힘내시라고 쓴 글이더라고요,

사람이 변하기 마련인데 이곳 운영자분께서는 한결같으신 것 같아요.

한사람 한사람 존중하시고, 아끼시고, 묵묵히 더 나은 환경 위해 노력하시고, 

정말 오랜만에 글쓰기 버튼을 눌러보는데 그때와 확연히 창들이 달라졌네요...

모르는 사이에 혼자서 정말 고생하고 계십니다.

요새 또 안으로 바깥으로 말들이 많네요

대형 커뮤니티 사이트인 만큼 모두가 같은 마음, 같은 의견, 같은 댓글 달 수 없겠지만

다만 운영자님 몸 아끼시고 잘 주무시고 드시고 ... 

가끔 저같은 사람들 응원도 들으면서 미소 한번쯤 지어주시면 제가 더 감사하고요... ;)

이 글을 보실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

우울증에 불면에 아프고 아팠던 요 몇년을 오늘의 유머라는 사이트와 함께 보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이 짧다란 글 몇 줄밖에 제가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마음 아파요 ..

그저 인간적으로도 참 좋으신 분, 조금 덜 고생하시고 다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리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