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전 한때 조경일 할때
그 주는 모 여고 학교 화단의 나무를 심는 주간이었음..
열심히 일하다가 오줌이 마려워서 화장실을 찾는데
분명 교사용 화장실이 있겠지하고 나름 구별해서 들어간다는게
(지나가는 학생 붙잡고 물어보기 뭐해서)
분명히 남성용 소변기도 하나 있는 걸로 봐서 아 여긴 교사용 이겠구나? 하고서는 일을 볼려고 하는 와중에
여학생들 둘이 들어오는 느낌이 쏴~~ ㅡ.,ㅡ;;
그래서 일단 화장실 칸에 들어감... 그리곤 들어온김에 일단 급한거부터 해결하고
근데 학생들이 자꾸 들락날락함..
뭐지? 하고 약 10분 안짝으로 갇혀서 주위 상황 살피다가 인적이 드문것 같아서
쏜살같이 도망치듯 현장을 빠져나옴.. ㄷㄷㄷㄷㄷ
제가 있던 칸에 노크만 세번 ㄷㄷㄷㄷㄷㄷ
아니 왜? 남성용 소변기가 있는거죠?
아직도 미스테리 ㄷㄷㄷㄷㄷ
학교에 일하러 갔다가 본의아니게 뉴스 탈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