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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총기사건이 또 게임때문이라는데...
게시물ID : freeboard_8415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백화선생
추천 : 0
조회수 : 17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5/14 12:01:09
그놈의 게임중독 타령...

이제 참 질릴때도 됐는데요. 근본적으로는 파이의 차이고, 좀 더 파고들면 땡깡입니다.
소위 말하는 '어른'들의 교육은 잘못되지 않았다는거죠. 

"우리 애는 잘못한거 없는데 옆집 애가 꼬드겨서 공부를 안한다."
"우리 애는 이거만 안하고 공부하면 잘 할 애다."

이 멘트들이랑 기본적으로 똑같은 근본에서 나오는거죠.

재미있는게, 기독교쪽에서도 똑같은 말을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쟤랑 노느라 (게임 하느라, 노느라, 여자 만나느라 등등등) 교회를 안나온다."

남탓이죠. 자기는 잘못한게 하나도 없다. 쟤 때문이다. 게임은 공통된 '쟤'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산업을 끌고나가는 사람들이 젊다고(자기 아래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죠. 힘도 없어보이고.

거기에 예산을 타내고 큰 목소리를 내려는 여가부 산하 청매과나 (요주의 인물이 몇몇 있습니다.)
당장 정신과쪽 파이를 키우려는 의사집단들,
주류가 되지 못한 기독교계와 연계된 교육계 일부...

남탓이라는 의식 + 예산 타내기 + 공통의 적을 만들어 자기 몸집 키우기가 섞인거죠.
이 단체들은 한배를 탄겁니다. 계속 극딜할거에요.

그렇다고 TJ나 JJ같은 사람들이 어른이 되어 오피니언 리더를 해라? 바라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어설픈 오랄질해서 역풍만 안 타면 다행이죠.

그냥, 얼마전에 이슈가 되었던 잔혹동시 사건이 떠오릅니다.

청소년에게 문화를 빼앗고, 
책임은 어른들만큼 지워주고, 
바라는 건 자기들 머리속에 있는 스테레오타입.

... 글쎄요. 한때 기자로서 펜을 잡고 뭔가 사회를 바꿔보고자 한 적도 있었지만...
이걸 어찌 바꿔야 할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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