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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꿈
게시물ID : dream_10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izro
추천 : 0
조회수 : 27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1/22 08: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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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학교 옥상 같은 공간에서 가족들과 살고있었다. 정확히는 집인데 우연히 바깥을 나가다가 우리가 사는 공간이 겨우 그 윗 공간이며 남은 물자도 얼마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부모님을 설득해 이 공간을 나가야 한다고 주장 하였다. 
그러나 부모님은 바깥에 좀비가 있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나를 나가지 못 하게 하였다.
 나는 그래도 물자를 챙겨오기 위하여 잠시 나가는 것 정도는 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검은 권총을 손에 쥐고 내려갔다.
형제와 같이 내려가는 도중에 좀비가 왔다. 그런데 총을 쏘게되면 결국 이쪽으로 올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레서 소리를 내지 않고 형제들을 위로 물자를 들려 보내려 한쪽으로 돌을 던졌다.
 실수해서 좀비가 이쪽으로 왔다. 내가 주의를 끄는 사이 그들을 올려 보내고 총 한번 못 쏘고 물렸다. 
 좀비에 물리고 나니까 분노로 다른 사람들을 공격하고 싶었다. 내가 모든 피해자이며 항상 약자이며 다른 놈들은 다 날 죽이려 한다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뭔가 아드레날린이라도 분비되듯 심장도 빠르게 뛰었다. 나는 일단 어지러운 머리부터 통제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정신을 놓으면 끝장이라는 생각으로 점점 변해가는 신체를 멀쩡한 척 다른 사람들을 찾았다. 
 나는  백화점 같은 공간에 들어가서 피씨방을 찾았다. 그곳은 어둡고 주황빛 불빛이 나며 항상 사람이 의자에 가득찬 공간 이었다. 나는 점원의 호의에 괜찮다고 하면서 몰래 구석에 내 토사물을 숨겼다. 그리고 다른 구석에 컴퓨터 앞에 앉았다. 
 나를 좀비라고 의심하는 사람이 바깥에서 부터 날 찾고 있었다는 것은 알고있었다. 겨우 버텼는데 더 이상 있다간 죽을 것 같다.
 그 사람은 마구잡이로 죽이는 것을 좋아하는 듯 하였다. 나는 그 사람이 피씨방에 들어온 것을 알아채고 도망쳐서 뒷문 직원 출입구에서 엘리베이터를 탔다. 청소부 아주머니는 나를 보더니 조용히 모르는 척 해 주었다. 나는 바깥으로 나갔다. 황량하고 폐허가 된 도시였다. 멍청한 좀비 사냥꾼이 나를 찾지 못 하게 하려했으나 결국 잡혔다. 
 그놈은 사람 내가 좀비인지 아닌지 햇갈리는 듯 했다. 나는 더 이상 이성을 지킬 수 없을 지경이 되었다. 그래서 완전히 좀비화 하는 순간 깨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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