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76464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당시 작성한 기록으로 국보 76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난중일기'의 전시가 내년부터 중단된다. 난중일기의 소유주인 이순신 종가는 앞서 충무공을 기리는 현충사 본전에 걸려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필 현판을 철거하고 조선 숙종임금의 사액현판으로 원상복구해줄 것을 문화재청에 요구했지만 어떠한 답변도 듣지 못했다며 난중일기 전시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 난중일기 내년부터 못 본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전쟁 상황을 직접 기록한 '난중일기' 원본이 결국 수장고에 들어간다. 난중일기 원본 소유주인 이순신 종가는 "현충사 현판 교체를 비롯해 여러가지 적폐청산에 대해 2017년 12월 31일까지 개선방안을 제시해 줄 것을 문화재청에 간곡히 요청했지만 아직까지 답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결국 이순신 종가는 이같은 내용과 함께 "난중일기를 비롯한 충무공 유물 일체는 내년 1월 1일부터 현충사에 전시될 수 없음을 엄중히 통지한다"며 전시불허서류를 문화재청에 28일 제출했다.
이로써 전란 중 지휘관이 직접 작성한 역사기록물이자 국보 제 76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도 등재된 난중일기를 비롯해 충무공 유품을 내년부터 관람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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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기사보고 청원올렸어요^^ 참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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