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스스륵 아재분들의 오유 입성을 환영 합니다 :D
우선 저는 오유의 저주를 한몸에 받고 30대 후반이 된 지금까지 ASKY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열혈 오유 아재 중 한명입니다.
오유에 회원 가입한 이후로 요즘처럼 추천을 위해 가열차게 게시판들을 들락거린적이 없네요 ㅎㅎ
전 사진에 전문가도 아니고 그렇다고 남다른 미적 감각을 가진 사람도 아니지만
스스륵 아재님들의 사진과 글들에 감동을 많이 받고 있어요.
제가 받는 감동은 스르륵 아재님들의 멋진 사진도, 유창한 글 솜씨도 아닙니다.
글들을 읽다 보면 짧게는 몇년 길게는 십년 이상 몸 담았던 자신만의 온라인 안식처를
뒤로하고 다시 한번 보금자리를 찾으려고 노력하시는 여러분들의 노력이 결코 쉽지 않은
선택이라는 것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스르륵 아재님들의 농담섞인 '장롱에서 꺼낸 인생 샷을 꺼내겠습니다' 라는 글을 볼때마다
다시한번 무엇인가 이루고 싶다, 다시금 안식처를 만들고 싶다는 마음뿐만 아니라
앞으로 현실로 다가 오고 있는 사회에서의 도태에 맞서는 작은 몸부림으로 보이기까지 하네요.
어떤 형태이건 간에 스르륵 아재님들이 남겨 주시는 하나하나의 글들은
그 자체가 아름다운 도전이며, 오유 아재들의 가슴에 작은 불씨를 지펴주고 계신겁니다.
스스륵 아재 여러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징어(오유) 아재 드림.
출처 |
딱히 출처를 밝히자면 칼퇴를 갈구하며 열심히 업무 마감중인 애들에게 언제 야근의 소식을 전달해줄까 고민하다 문득 떠오른 나의 머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