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여자친구는 나이가 둘다 좀 있습니다.

만난지는 5개월정도 됐고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여자친구가 학교를 늦게 가서 이번에 졸업했는데

하려고 하는 일이 뮤지칼쪽이라 알바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페이가 쎄다고 모던바를 알아보고 있다네요...

실제로 제 주변에 바에서 알바한 여자동생들이 많고 저도

그 친구들 때문에 가봤기에 대충 사이즈가 나옵니다.

건전한 모던바도 있지만 사실 그렇잖아요... 건전해도

유니폼이나 옷 다 핏한거, 짧은거, 가슴파인거 입고

터치나 착석 없어도 그런 옷 입은 여자를 바라보는

남자들 시선이.... 돈이 부족하면 제가 월 30까지

보태줄 수 있다, 그거랑 집에서 보내주는 돈 하고

더 부족하면 차라리 다른 알바를 적당한거 알아보면

되지않겠느냐고 말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저한테서 돈을 잘 안받으려고 해요... 그 마음씀씀인

기특한데, 바에서 그런꼴은 죽어도 못볼거같고 어찌해야

할까요?? 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