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커쇼의 인성과 그의 절친 ㅋ
게시물ID : baseball_1008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lues91
추천 : 2
조회수 : 304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8/10 22:37:17
독서신문에서 박시호의 행복편지라는 칼럼에 적힌 커쇼에 대한 칼럼입니다.
Attached Image
클레이튼 커쇼와 매튜 스태퍼드. 누가 클레이튼 커쇼인지는 안 적어도 아시겠죠? 참고로 매튜 스태퍼드는 NFL 디트로이트 라이온스의 선수입니다.

미국의 한 어린 학생이 "꿈이 무엇이냐"는 선생님의 질문에 "제 꿈은 메이저리그 선수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하늘의 별을 따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라며 고개를 떨구었다. 그런 그에게 선생님은 "메이저리그 선수가 될 수 있는 사람은 백만명 중의 한명이지만 그 한명이 바로 자기 자신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게 중요해. 자기 자신을 어떻게 보는지가 그 한명을 만든단다"라며 용기를 불어넣어주었다.
그 말을 들은 학생의 가슴은 뛰기 시작하였다.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메이저리그 선수가 될거야. 그가 바로 LA 다저스의 에이스 투수 클레이튼 커쇼(Clayton Kershaw)이다. 그는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1위 등 투수 3관왕과 최고 투수에게 수여하는 사이영상(Cy Young Award)를 비롯한 많은 상을 수상하였다. 팬들은 그의 뛰어난 투수로서의 능력 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모습을 보고 더욱 존경하게 되었다. 그는 로베르토 클레멘테상을 비롯한 많은 선행상을 수상하였다.
그는 학창 시절에 오프라 윈프리쇼를 보던 중 아프리카의 오염된 환경과 가난과 질병, 그러나 그 속에서 아이들의 영롱한 눈망울을 보게 되었다. 그 후 그는 아프리카 잠비아로 봉사활동을 떠났고, 거기에서 어린 소녀 호프(Hope)와의 만남이 그의 삶을 바꿔놓았다. 순수하고 아름다운 소녀 호프는 선천적 에이즈 감염자로 아무도 돌봐주는 이가 없는 고아였다. 그는 호프를 비롯한 많은 아이들을 보면서 아프리카를 돕는 일을 해야겠다고 결심한다. 그는 수도 루사카에 고아원을 짓고 메이저리그에서 잠비아 아이들을 돕기 위하여 탈삼진 기부를 하고 있다. 탈삼진 1개당 500달러 기부, 스폰서도 1개당 100달러 기부, 팬들도 기부 행렬에 동참한다. 그리고는 비시즌 동안 아내와 함께 잠비아에서 봉사활동을 한다.
한 언론은 "커쇼는 지난 2010년 아내 엘렌과 처음 아프리카를 방문했다. 엘렌은 이전에 잠비아에서 HIV, 에이즈 등으로 고통 받는 고아들을 위해 봉사했다. 이때 커쇼는 비시즌 때는 아프리카가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시간을 투자하자고 결정했다"고 전했다.
커쇼는 지금 커쇼의 도전(Kershaw Challenge)이라는 자선단체를 만들어 아프리카 뿐 아니라 LA와 댈러스 지역에서도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올 시즌 16승 9패, 평균 자책점 1.83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그는 올해 잡은 232개의 삼진으로 총 11만 6000달러(약 1억 2,000만원)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커쇼는 "사람들은 무언가를 이루고 나서 봉사를 생각한다. 그러나 당신이 완전히 안정되지 않아도 지금 있는 그 자리에서 봉사를 시작할 수 있다"며 작은 봉사부터 실천할 것을 이야기한다. 연말 우리 주변에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많은 이웃들이 있다. 큰 돈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고, 큰 봉사가 필요한 것도 아니다. 작은 관심과 도움이 이들에게는 더 큰 감동이 될 수 있다. 차가운 겨울, 불우한 이웃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갔으면 한다.


클레이튼 커쇼와 친구인 NFL 디트로이트 라이온스의 매튜 스태퍼드입니다.
-----------------------------------------------------------------------------------------------------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mlb&ctg=news&mod=read&office_id=382&article_id=0000143052&date=20131105&page=1
독실한 감리교 신자인 커쇼 부부는 결혼 후 아프리카를 돕는 기독교 자선단체의 일원으로 아프리카 잠비아를 방문했고 그 후 잠비아에 ‘희망의 보금자리’로 명명한 고아원을 지어주는 등 지금까지 계속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돕고 있다.
커쇼는 지난 7월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와의 인터뷰에서 “누구보다 야구를 좋아하며 야구를 통해 많은 축복을 받았다”고 운을 뗀뒤 “야구를 오래하고 싶지만 평생 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은퇴 후 오랫동안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아내와 함께 고심하며 찾은 일이 아프리카 어린이를 도와주는 등의 사회봉사이다. 야구를 통해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썸네일
 
사실 스태퍼드와 커쇼는 유치원부터 초중고 모두 같은 학교를 다닌 절친중에서도 가족같은 사이라고 합니다.
 
초등학교때 축구부에서 뛰었던 커쇼와 스태퍼드.
커쇼는 당시 골키퍼를 주로 맡았다더군요.참고로 미국은 초등학교때부터 3종목식 선택하는게 흔한일이고 커쇼와 스태퍼드는 미식축구 축구 야구를 선택했고 중학교때부터는 야구와 미식축구만을 했다더군요.
다저스 베이스캠프에 참가한 스태포드랑 커쇼. 이후 커쇼는 다저스의 에이스가^^
Attached Image
위에도 사진이 나오지만 이건 중학교때 야구부사진
그리고 고등부야구부 모습.
참고로 이 둘이 베터리를 잡았죠. 예 그러닌까 스태포드의 포지션은 포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NFL에서 탑클래스의 선수인데 패스가 대단합니다. 특히 정확도가 ㄷㄷㄷㄷ
비슷한 스타일로 Arm Strength의 고교 슈퍼스타였던 쿼터백겸 포수였던 조마우어일지도..아 그럼 야구를 했어야했겠네요 ㅋ
이후 이 둘은 커쇼는 MLB 드래프트 전체7순위 매튜 스태포드는 조지아 대학에 입학해서 NFL 드래프트 전체1위순위로 디트로이트 라이온스의 프랜차이즈 쿼터백이 되었죠.
스태포드도 커쇼처럼 인성이 좋기로는 유명한 선수죠..
 
야구게시판에 이런 영상을 올려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패스 개쩐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