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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2년전쯤에.. 소환장 날라와서 경찰서 간 아재.HWP
게시물ID : freeboard_8436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스파티
추천 : 0
조회수 : 29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14 20:44:53
10여년쯤에 7검 이라는 영화 웹하드에 잘못 올렸다가 끌려갔다온 범죄자출신 아재입니다.
 
저야머.. 영화배급사에서 고소 했다가 합의금 받고 취하해서 걍 80만원인가 내고 말았지만..
 
문제는.. 거기 옆자리에서 본 아가씨입니다.
 
 
제가 소환장 받고 조사당하러 가던날 옆조사관 석에는
 
가해자가 아니라 피해자가 앉아있더군요..
 
대화내용을 들어보면 "남자친구랑 야한짓들을 한 사진과 동영상을 남자친구가 유포시킴" 입니다.
 
조사관은 하나 하나 대조를 하더군요.. 프린트한 사진과 캡춰들을 보여주면서..
 
   "본인 맞습니까?'
   "언제쯤인지 기억 나십니까?"
   "합의하에 성관계를 맺었습니까?"
   "술에 취한다던지 다른 것들은 없습니까?"
 
아.. 저래서 성폭행 피해자들이 신고도 못하고 혼자 곪아가다가 나쁜 마음먹는구나.. ㅠㅠ 이런생각 들더군요..
그걸 옆자리에 다른 사람 있는데서 그러다니..
 
 
 
여기서 느낀점입니다..
 
1. ㅅㅍㅎ 드립은.. 정말 무개념 짓입니다.. 피해자가 ㄴㄴ한다고요? SM강간물찍습니까?
 
 
2. 여시들 소환장 받고 경찰서 가면 자기가 쓴 글,댓글,사진 등 다보고 맞다 아니다 해줘야 할껍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물론 뭐 아몰랑 시전 하시겠지만..ㅋㅋ
한국 IT강국인거 아시지요? ㅎㅎ
 
여튼 작금의 사태가 기대됩니다..
출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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