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아는 아는 츠자가 제가 컴퓨터좀 만진다는 소문을 어디서 줏어들었는지
돈도 아낄겸 컴퓨터좀 고쳐달라기에 가보니 일단 컴퓨터가 안켜짐 ㅋ
어느 정도 예상한 거라 당황한건 아닌데 평소에 어떠어떠한 습관이엇냐? 라고 물어보니 아몰랑 시전 ㄷㄷㄷ
(그걸 물어봐야 고장난걸 좀 빨리 찾겠다 싶어서)
그래서 생 노가다로 하나하나 일일이 죄다 점검해서 일단 부팅하는데까진 성공
(하드 부팅로더는 이미 날라간 상태고 바이오스도 깨져 있고 뭔놈의 컴퓨터가 ㄷㄷㄷㄷㄷㄷㄷ)
겨우 바탕화면까지 진입하는데 1시간 반 걸림..
츠자도 한켠으론 미안햇던지 치킨 시켜줌 ㅡ.,ㅡ;;
"맥주도 좀 사다도고~ 마시믄서 하게" 라 주문하고 또 만지작 만지작
컴퓨터 10분간 둘러보니 이건 가관도 아님.. 당체 평소에 컴퓨터를 어케 쓴건지 ㄷㄷㄷ
아무튼 그렇게 컴퓨터를 고치면서 벌써 밤 10시가 넘어서 그냥 갈까? 다 고치고 갈까? 하다가
맥주나 같이 한잔하고 걍 다고치기로 결심
~~ 생략
아무튼 짐승이 어쩌구 저쩌구가 되었던 어느 하루였습니다 ㄷㄷㄷㄷㄷㄷ
참고로 컴퓨터 완벽 세팅 하고 보니 새벽 4시 ㄷㄷㄷㄷㄷ
---쓰고 보니 소설같네 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