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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있던 안정감이라는 쉴드거리도 이젠 못치겠네요.
게시물ID : wc2014_100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uperman
추천 : 0
조회수 : 39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6/27 09:03:48
김영광과 정성룡을 가지고 언쟁하면, 항상 정성룡의 상대적 장점으로 안정감이 꼽혔습니다. 

아무리 멋진 다이빙을 보여줘도 공중볼에 이상하게 대응하면 신뢰가 쌓이기 힘들죠. 그게 페페 레이나처럼  엄청나게 막아대다가 이상한 실수하는게 아닌이상.

근데 이상하게도 그 안정감이 장점이던 선수가 그걸 잃었고, 다른 선수는 안정감에 반사신경까지 더했으니 이젠 어쩔 수 없다 봅니다. 

참 이상한게 안정감은 경험이 쌓일 수록 늘어날텐데 왜 그게 그리되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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