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유가네 볶음밥이 무지 먹고 싶어서 친구한테 먹으러 가자고 하니
싫다고 해서
만들어먹어야지 라고 생각했어요
요리라곤 라면이 전부인 오징어라 ㄷ ㄷ ㄷ
늦은 시간에 슈퍼에 가니 가슴살만 따로 팔진 않고 백숙용 닭만 판매하길래
축산코너 1년 알바의 경험을 믿고 돼지고기나 닭고기나 하는 생각에
하나 사서 살을 발라냈는데
축산코너에서 알바할때 전 삼겹살과 목살만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과 동시에
발라낸 살이 반
못발라낸 살이 반이더군요
얼마전에 치킨을 시키고 남은걸 일반쓰레기 봉투에 넣어두니
뼈까지 씹어먹은 길냥이가 생각나서 이 남은것도 길냥이에게 주면 먹을까?
하는 생각과
몸에 해롭거나 뼈가 목에 걸리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어머니가 알면 맞아죽는다 라는 생각도요.. ㄷ ㄷ ㄷ ㄷ ㄷ ㄷ
그래서 지금 일반쓰레기로 버리기전에 혹시나 길냥이에게 괜찮은지 오유징어분들께 여쭈어봅니다.
동게에 쓰는거 맞나 모르겠네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