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 하면 내일부터 이틀 쉼. 앗싸. 하는데 남녀가 들어옴. 오자마자 소주를 뒤적거림. 딱 봐도 순하리 찾음. 근데 없음. 남자 술 좀 취함. 순하리 없냐는 말에 공손히 없다고 얘기함. 편의점이 기본도 안되있는거 아니냐고 함. 난 죄송하다고함. 계속 욕함. 죄송하다고 함. 갑자기 내 뺨을 툭툭 건들더니 머리를 때림. 그리고 난 웃으며 이야기함. 씨씨티비 다 찍혔으니 법데로 하겠다고 함.(얼마 전 진상녀 일 생기고 간이 부었음. 아참. 나머지 돈 받고 사과받음. 내일 풀싸롱 고고) 남자 손님 당황하다가 또 머리침. 좀 아픔 멱살잡음. 그 순간 누가 들어옴. 남자 일행임. 어라? 내 친구 동생임. 술 취한 남자. 날 보면서 이 새끼가 어쩌구저쩌구 하고 욕함 여자는 뒤에서 추임새버프 넣어줌. 술 취한 놈에겐 아는 형이자 나에겐 친구 동생인 녀석. 순식간에 와서 술 취한 놈 손 빼고 끌고감. 그리고 밖에서 큰소리 들리더니 돌아와서 90도 숙이며 죄송하다는 얘기만 반복함. 그렇게 크게 친한 사람은 아니라고 함. 나 씨씨티비 앞에서 맞았다고 법데로 하겠다고 함. 또 깽값 벌겠네. 편의점 직원 좀 친절히 대해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