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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허.. 외국인이 말을걸었는데요.......
게시물ID : gomin_10085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FlZ
추천 : 0
조회수 : 30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02/20 22:45:50


어제 지하철역에서 집으로 가고있었는데... 갑자기 외국인이 말을 걸었는데요 ㅜㅜㅜ

한분은 백인분이셨고 한분은 일본분남자분이였는데 

제가 너무 놀라가지고 우투커니 처다보니까  프린트된 종이를보여주면서 여가 어떻게가냐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크헣???" (진짜 이렇게 말함.ㅋㅋ 콧방귀반 말반ㅋㅋ )

보니까 제가 자주가는 찜질방근처에 있는 음식점이였어요. 근데 설명이 안됌-_-;;; 그래서 

"따라와요 " 이럼. ㅋㅋ 한국말했음. 한국말....ㅜㅜㅜ

아.. 왠지모르겠는데  그냥 영어쓰기가 너무 쪽팔렸어요 ㅠㅠㅠ

당연히 그 외국인들은 못알아듣고.ㅋㅋ 헣??이이러더라구요.ㅋㅋ  

그래서 손짓으로 부르면서 막 가니까 알아들었는지 따라오드라구요ㅋ

(마치 개가 사람보고 따라오라그럴때 몇걸음가다가 뒤돌아보면서 짓는 그런형상ㅋ)

그래서 셋이서 어색하게 길을 걸어갔어요.ㅋㅋ

그사람들도 어색했는지 저한테 말을 막걸려고 하더라구요. ㅜㅜ (그냥 말걸지맠..ㅠ)

그사람들은 영어로물어보고 저는 한국말로 말하고.ㅋㅋㅋㅋ

그냥  별거아닌 말들이었거든요.ㅜ  

제가 하도 멍청하게 구니까 엄청 또박또박 느릿느릿말하더라구요.

알아는 듣겠는데 난 한국말로 대답.ㅋㅋ ㅜㅜ 

심지어 나이물어보는데도 ㄴ내 발음이 이상할까봐 손짓으로 알려줌.ㅋㅋ 엌

제가 계속 한국말하니까 ㅋㅋ  흠? 허?? 이러다가 무슨말인지 모르겠다고 하더니 어색하게웃더라구요,ㅜ

표정들이 진짜 .크아아아아아아앟 암튼 데려다주고 안녕~잘가요 이랬는데 ㅋㅋ 또 못알아들음.ㅋㅋ안녕은 알줄알았는데..ㅜ

암튼 그외국인들은 고맙다고 그러고 난 집으로왔음.ㅜ

 그게 어제 초처녁일인데........  저 어제저녁부터 머리 쥐어뜯고있어요.....

 하... 진짜  죽고싶돠....

진짜 영어로 말하는게 왜이렇게 부끄러운지 모르겠어요.ㅋ ㅜ 이름물어보는데  내이름말하는것도 부끄러움ㅜㅜ

영화에서  외국인이 영어하면 한국배우가 한국말하는 기분을 알꺼같았어요. ㅜ

ㅜㅜ 외국인들이랑도 말잘하는분들  너무부러워요.ㅜ  

어떨게하면 그렇게될수있을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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