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늘에서야 여시에서도 변화의 물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고발 고소미의 압박일까요?...
아니면 '스르륵 아재입니다. 여시님들께 편지 올립니다.'
위 글을 보고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정신을 차리고 있는건진 모르지만...
제대로 된 사과를 하자고 논의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칭찬을 해주고 싶지만 그럴수 없는게..
결론적으로 여태까지는 피해자들에게 공감도 못하고 있었다는 이야기죠.
그리고 더 중요한건...
여전히 그들의 카페는 성업중입니다.
누군가의 10년의 추억과 일상을 부셔놓고선
천번이고 만번이고 사과하겠다고 댓글을 달지만...그뿐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남친이야기, 연예이야기, 패션이야기등...시덥잖은 이야기들로 가득합니다.
건강한 유저들이 있는, 정상적으로 자정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커뮤니티라면...
slr사건이 벌어지면 가장 먼저 운영진에 대한 불신임이 이뤄져야합니다.
하지만 그녀들은 조직논리와 자기방어에 급급했습니다.
무엇이 저 젊은 처자들의 사고방식을 기성세대 보다도 경직되게 만들었을까요?
정말 너무나도 참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