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쯤 정말 자유롭게 지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혼자 여행 가서 무작덩 부딪히고, 사람들 만나고, 고생도 하고
말레이시아에서 만난 장물아비, 나 차로 깔아 뭉개려 했던 운전수, 컵라면에 돼지고기 성분 있다고 내게 양보한 종업원, 한국인보고 '리치 피플'이라고 엄지척 치켜세웠던 까르푸 캐셔, 정말 빠른 손동작으로 수제 버거를 만들어 주던 젊은 형씨들, 단기 2개월짜리 월셋방 구하는데 친절히 보살펴준 중국계 집주인 할머니...
태국과 말레이시아를 참 좋아합니다. 담엔 태국 사진도 올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