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제가 요번에 수능을 봣습니다.... 원래 로또맞은 삼수로 끝낼려고 하였으나....연대,서강대,중앙대 삼진 아웃당하고....자퇴한 대학교 다시 돌아가려고 했던 참에.. 주위에서...점수가 너무 아깝다고...눈 딱 감고 수능한번 더 보자고 하여... 솔직히 저도 자존심이란게 잇어서..결국 수능을 한번 더 봤죠.. 하지만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공부를 안한 제탓이기에..누구를 탓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더욱이..언어 마킹할때 밀려쓰는 바람에....9월모평보다 몇 등급이 떨어졋고(한국인이라 할수없는 만큼..) 수리도 멀 잘못햇는지...예상보다 현격히 떨어져 나왓고요... 탐구는..공부를 안햇으니 할말이 없네요... 성적표를 받았을때는 정말 하늘이 노랗더라구요...
수능성적은 너무 쪽팔려 밝히지는 못하고...현재 인서울은 절대 불가능한 선입니다.. 경기도권 하위대학을 노려야 될판이죠.
무엇을 어찌해야될지 도통 모르겟습니다...아무래도 요번에 가긴 가야될텐데.. 솔직히 남자라면 자존심같은게 상대적으로 중히 여기지 않습니까... 사수생이 수도권 하위대학간다는건...제 스스로가 용납을 못하겟더라구여...
군대 같은경우...현재로서는...재검을 받아봐야알겟지만...한쪽귀의 심한 난청과,생계형때문에 면제받을 확률이 좀 높습니다...그래서 요번달안에 군문제는 해결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될지 고민을 해야되는데요...
수능을 볼지...아니면..그냥 자존심 구기고 붙은 대학들어 가거나 혹은 자퇴한 대학 복학 신청해서 다니다가 편입을 하지....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