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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수술 예약한거 확 취소 해버렸어요.
게시물ID : gomin_10086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lxb
추천 : 10
조회수 : 440회
댓글수 : 49개
등록시간 : 2014/02/21 00:32:39
26일로 날짜까지 잡아 뒀는데..
엄마랑 가서 코랑 귀족수술이랑 뭐랑뭐랑 잔뜩 잡아 놓고 선금까지 걸어두고 왔는데..
아무리 생각할수록 아닌 것 같아서 취소 했어요.
전 제 얼굴이 좋아요..
그리 예쁜 얼굴은 아니지만..
잘 보면 예쁜 구석이 없지도 않아요ㅎㅎ
뭐 좀 못생겨도 어때요.
그게 제 얼굴이고 저한텐 못생긴 기준도 없어요.
애초에 예쁘다 못났다 무슨 기준으로 그러는 건지도 맘에 들지 않고..
그냥 이대로 저는 저에요.
불특정 다수가 예쁘게 봐 주길 바래서 성형하는 거라면 더욱 더 하지 않으려구요.
누군가 날 못생긴 아이로 본다면
다른 누군가는 절 예쁘고 아름다운 사람으로 보겠죠.
예뻐지고 싶지 않아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스러운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 방법이 꼭 성형은 아니겠죠?
엄마가 정말 큰 돈 들여서 큰 맘 먹고 해주시려던 수술인데..
하지 않겠다고 제대로 말하고 나니까 마음이 후련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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