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밥을 좋아하는데 미국에서는 괜찮은 생선을 먹기가 힘듭니다. ㅠㅠ
좀 좋은 퀄리티는 멀리서 비행기로 모셔오다보니 가격이 비싸서 쉽게 못 먹어요.
덕분에 여기서 노량진/부산/제주에서 드시는 해산물 보는걸로 대리만족 합니다.
어제 결국 참지 못하고 스시집으로 가서 오마카세 먹었습니다.
스시는 열개 하나 하나 쥐어주시고 사시미 조금, 참치 타다키, 회무침 쬐금? 해서 팁하고 세금 빼고 95불, 사케까지 마시니 인당 160불 나왔네요.
한국이랑 일본가서 원없이 회 먹고 싶습니다. 엉엉~~
미소, 아보카도, 오이, 김, 참치회 무침.
사시미 모듬. 2인분임.... ㅠㅠ
생선..... ;; 생선 이름은 일본어도 한국어도 영어도 다 잘 몰라서 그냥 생선으로 통칭합니다........;; 무지해서 죄송..
생선....
참치 타다키... 역시나 2인분.
정말 맛났던 생선!! 안에 마요네즈가 살짝 들어있어서 고소했어요.
이것도 생선....
조개입니다.
이것도 생선.
튀긴 생선에 다섯가지 피클과 따듯한 육수가 들어있었어요.
유일하게 아는 아나고! ^^;
비린내가 나는데 굉장히 신선해서 좋았어요.
짜지만 맛있는 이쿠라..
생선 구은거.
마무리는 산타모니카 우니입니다.
사실 초밥은 비싸긴해도 굉장히 맛있고 돈 아깝다는 생각은 안 드는데 딴건 그냥 맛있는 편?? 이었어요.
다음에는 초밥으로만 오마카세 먹으려구요. ^^
한국에 계시는 분들.... 외국오징어들을 대신해서 맛난 회 많이 드시고 사진 많이 올려주세요. ㅠㅠ 정말 한국은 음식 천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