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어 어떤 분께서 메밀 소바 만드시는거보고 뽝! 나도 만들어야지 해서 만든 메밀 국수!!!
어 뜻밖에 오늘 300일 이네요!! 오유랑
그건 그렇고!
- 재료 : 메밀면, 메밀소스, 무, 와사비, 김, 쪽파
- 기구 : 칼, 가위, 강판, 뜰채
- 재료비 : 12,500 원 (좀 비싸지만 3-4인분은 먹을 수 있을거가타요)
- 메밀국수 : 5,700 원
- 메밀육수 : 2,600 원
- 와사비 : 1,450 원
- 김밥김 : 1,000 원
- 무 : 1,500 원
인터넷 돌아다니다 어떤분의 메밀국수 후기를 접하고 꼭 한번 만들어보고 싶었다.
안그래도 오늘 회사에서 메밀면이 나와서 아~ 오늘이구나! 게다가 칼퇴에 비까지 오잖아?
후다닥 장을 보고 집으로 달려와서 물부터 올립니다.
물을 올리고 난뒤, 바로 무깍기 시작! 연필깍듯이 먹을 부분만
내 손은 볼 수록 이쁘다. 물 끓을 동안 무 가는 중
물 끓는 동시에 메밀면 투척! 사진에 나온 정도로 넣으면 한 뭉탱이 나옴 (뭉탱이 기준은 맨밑에 사진 참고)
메밀면에서 가장 중요한 육수(?) 요건 만들 여유가 안되서 사버렸다. 당황하지 않고 조심스럽게 물에 타면 (끝)
김은 김밥김을 사서 종이접듯 여러번 접은다음 가위로 싹뚝싹뚝
사실, 뜰채가 없어서 큰 그릇에 찬물로 행굼
자~ 무 잘갈렸나 볼까?
그럼 메밀 육수에 와사비랑 무랑 김가루 팍팍 뿌려주고!
여기서 중요한건! 보기좋게고 편하게 먹기 위해 메밀을 마는것이지요! 요로코롬
저 빛갈 좀 봐! 영롱하네요. 사실 파를 다져서 올려야하는데 파 양이 너무 많아서 안사고 대신 쓸대없이 무를 올렸어요.
자 그럼 먹어볼까요! 메밀면을 처음 만들면서 메밀면의 맛은 육수! 그 다음으로는 무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다먹고 나서 후식으로 군만두! 신김치도 함께 구워 먹음요
저번주에 산 맥주잔 크고 길다란게 없어서 그냥 귀여운 아이로 사왔어요.
마시쪙! 아직도 먹는 중.. 그리고 남은건 설거지와 주변정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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