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1~3학년까지 사귀었던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고3 초 말이안되는 이유로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전 납득할수가없었고 제가 잘하겠다고 다 고치겠다고 한달을 빌었지만
소용이없었습니다.. 그렇게 멘탈이나가고 한두달쯤지나고
알고보니 다른학교 후배하고 바람이 났었던거였습니다.
솔직히 제가 못해준건 없습니다 남들보다 해주면더해줬지
그친구 친구들도 자기 남자친구들한테 절 반만이라도 닮아보라고 했었을 정도니까요..
그런데 바람이라니 정말 어이가없고
기가찼습니다.
그게 트라우마가 된거같습니다 아무리잘해줘봐야 떠날사람은 떠난다 라는게 박힌거같아요
다른 누굴만나도 못믿게되고 썸타는과정에서도 '아 어짜피 헤어질거 왜 만나지?' 라는 생각부터들고
저 좋다는 여자들 다 밀쳐내고.. 가끔 가다간 그친구가 무척이나 보고싶고 그리워질때도있습니다..
소식들려오면 또 괴롭고 너무힘들고 다른 여자를 만나봐도 아무 소용이없고
마음도안가고 ..
너무힘듭니다 정말 힘듭니다..
어떻게해야될까요 5년이 지난지금도 무척이나
보고싶고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