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일부러 디씨스타일로 해봤습니다.
여시가 파괴되면 유저들이 외부로 퍼져 더 나빠질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습니다.
여시는 타 커뮤니티와 달리 폐쇄적이며, 내부결속을 다지는 것에 극도로 신경을 쓰는 커뮤니티란 것이죠.
현재 많은 회원들은 이상하게 생각하는 점이 있어도 반론을 할 수 없습니다.
부털(부X털기? 과연 뭘까요?)당해서 쫓겨나버리기 때문이지요.
이런 정책, 어디서 많이 보시지 않았나요?
네 정답입니다. 바로 저어기 윗동네입니다.
부털을 '아오지탄광' 이나 '총살'로 바꾸면 바로 들어맞지요.
이러한 억압되고 폐쇄된 상황 속에서 외부를 거부하며
집단의식으로 뭉치다 못해 비틀린 게 여시입니다.
이번 사태만 봐도 내부의 글만 보면서 안도하고 있다가 아재들에게 오함마 제대로 맞았지요.
앞으로 이런 일이 없게 하려면
저런 집단의식 자체를 부숴버려야 합니다.
'여성시대'라는 틀이 없다면, 허수로 점철된 60만 회원과 언냐들이 없다면 그저 일개 인터넷 유저에 지나지 않습니다.
지금은 저 틀을 부수는 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