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은 아니지만 인터넷 폐인으로서 각종 커뮤니티간 분쟁을 오랫동안 지켜 봐왔는데

연령대가 연령대인지라 보통 제가 봐왔던 케이스는 디씨vs2ch 같은 전형적인 인터넷 화력 싸움

남초 사이트들끼리 서로 흑역사 캐가면서 낄낄거리면서 비방하는 정도의 소규모 싸움

혹은 비교적 점잖게 각자의 입장을 정리해서 서로 피드백주고받는 싸움

혹은 유입과 어그로 자료주작과 프레임질, 여론 형성등 초반 오유vs여시 싸움 같은 양상이 대부분이었는데

스르륵 아재들 같은 경우는 스케일이 달라요. 달라도 너무 달라....

여자는 야동도 보면 안 되나? 꼴마초들! '일부' 회원의 '일탈'인데?

라는 자세로 시종일관 뻣뻣함을 자랑하는 여시회원분들께서

(심지어 아재들의 항의문에도 무식해 보인다느니 허세 부린다느니 욕하는 댓글 많았음)

지금은 바로 태세 변환해서 하나 같이 울고불고 무릎꿇고 먹먹문 쓰는 현장을 보니 참 놀랄 놀자네요.

결론 : 아재들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