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 40분 쯤 도착했는데 이미 주차난이 장난 아니네요.
가끔 갈때랑 다르게 헌화하고 참배하는데
노무현이 없는 노무현세상에 조금 다가가는 것 같아 울컥하더라고요.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되네요.
다사다난했던 2017년이 쬐금은 자랑스럽습니다.
당신이 그렇게 외쳤던 비겁해야 했던 600년의 역사를 우리 손으로 바꾸고 있는 거 같아서요.
2018년을 다시 다짐합니다. 적폐야 기다려라 난, 우리는 지치지 않는다.
참배하고 돌아서니 좀더 많은 사람들이 오고 계시네요.
봉화산에도 올랐습니다.
부엉이바위도 들렀다 정토암에서 타종도 하고,
봉수대가 있는 사자바위까지 가서 아래 노통묘역을 바라보며 또 다짐해 봅니다.
"상식이 통하고 정의가 이기는 사람사는 세상" 이 되게 노력하겠습니다.
하산 할 때 어느분이 "그래도 가시고나선 외롭진 않겠다" 하시는데 울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