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동안 잠도 밥도 일도 손에 안 잡힌다. 설레이는 감정이 사라져서 예전처럼 좋은 친구로 지내자고 해요. 너무나 맘이 아파서 죽겠어요. 자다가도 울어요. 보고싶어서 만나러 가면 만나주질 않아요. 카톡도 전화도 안받아요. 미치겠어요. 날 안버릴거라면서 나랑 꼭 결혼할거라면서. 쌍욕도 하지 않고 문자로 싸운 이번 이 한번으로 이렇게 며칠동안 연락이 안되네요. 매일 웁니다. 매일 울어요. 마음이 너무 아파요. 운명이라고 생각했어요. 정말 인생의 동반자라고 생각했어요. 친구보다 더한 애정이 없다네요. 수많은 사진이며 추억이며 저보고 어쩌라는 겁니까. 숨도 안쉬어지고 머리도 깨질거 같아요. 미치겠어요. 만나주지도 연락도 안되고 난 어떡해요? 못 자겠어요. 버스에서도 울고 전철에서도 울었어요. 나는 정말 우리가 결혼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정말 걔를 사랑했어요. 어떡해야하나요 나. 모르겠어요.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누구든지 제발... 너무 힘들어요. 보고싶어요. 너무 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