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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맥주.JPG
게시물ID : soju_484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rodigalSon
추천 : 3
조회수 : 39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15 09:01:00
오늘의 맥주는 호가든으로 대표되는 벨지안 화이트 비어인 Celis White 입니다. 
맥주 이름 뒤의 White 는 Belgian White Beer 를 나타내며 앞의 Celis 는 맥주 역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한 인물인 Pierre Celis 라는 사람의 이름을 땄습니다. 이름만 딴 것이 아니라 이 맥주의 제조자 본인입니다. 

또한 이 셀리스라는 분이 호가든 맥주의 창시자이기도 합니다. 필스너 계열의 맥주가 세계를 점령하면서 고사직전에 몰린 벨지안 화이트 맥주를 호가든 지역의 양조장을 살려내면서 부활 시켰고 이 것이 호가든 맥주의 시작이 됩니다. 이후 여러 사정으로 호가든은 대기업인 인터브루에 매각이 되고 셀리스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으로 이주하여 동일한 레시피로 셀리스 화이트 맥주를 제조하여 판매하기 시작한 것이 지금의 셀리스 화이트입니다. 

국산 맥주를 벗어나 다양한 맥주의 세계로 발을 디딘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마도 바이젠이나 벨지안 화이트 맥주 계열을 통해 입문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대중화가 많이 되었고 그 중에서도 시발점이 된 맥주를 꼽자면 호가든이 빠지지 않을 것입니다. 요즘 오가든이라고 욕을 먹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맛은 호가든과 동일하다고 할 수 있지만 오가든에 비해서는 조금 나은 정도로 와 대단하다 싶은 정도까지는 아닙니다. 

요즘 마셔본 벨지안 화이트가 블랑쉬 드 나무르, 담 이네딧, 셀리스 화이트 중에서는 가장 나았지만 개인적으로 벨지안 화이트 취향이 아니라 그런지 큰 감흥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특이한 점은 맥주병 사이즈가 250ml 입니다. 

Celis Whit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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